2008-07-29 07:53:01

인슐린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를 병행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만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 비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마운트시나이의대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경구용 당뇨치료제가 인슐린의 효과를 높여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가 되며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과거 진행된 연구결과 당뇨를 앓는 사람들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이 같은 당뇨병 환자중 일부는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뇌 속 알즈하이머질환과 연관된 변화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난 바 124명의 당뇨를 앓는 환자와 건강한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인슐린을 같이 병행할 시 이 같은 뇌 속 퇴행성변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제휴사 아임닥터뉴스 권선미 기자 (sun3005@idocto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