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대학 연구진 주장

2008년 08월 02일 (토) 07:17:03 헬스코리아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최면술이 치매의 진행을 더디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 시몬더프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일 UP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면시술을 받은 치매환자와 일반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 뉴스나 일어난 사건등에 대한 판단을 고무시키는 치료그룹등으로 나눠 조사를 한 결과 최면술을 받은 환자가 집중력, 기억력, 사회화, 리렉스, 동기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적응력등에서 개선된점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9개월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판단을 고무시키는 그룹에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점이 없었으나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그룹은 그 기간동안 치매증상이 약간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면치료를 받은 그룹은 모든 분야에서 현저하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더프박사는 "최면시술이 마음을 집중시키고 사회화같은 긍정적인 활동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