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기억력 향상 10가지 상식'서 주장

2008년 08월 07일 (목) 08:15:14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 경제지 '포브스'가 스타틴계열의 약을 복용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등 '기억력 향상 10가지 상식'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아래는 포브스가 밝힌 '기억력 향상 10가지 상식'.

1.두부

52~98세 인도네시아인 7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적어도 두부를 1회 먹는 사람, 그 중에서도 특히 60대는 치매나 기억력 상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탄수화물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인슐린이 증가,뇌 속 인슐린 강하 효소가 장기간 지나치게 활성화해 인슐린을 저하시키는 데 열중하느라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제거할 여유조차 갖지 못한다.

3.폐경기 열감(熱感)

중년 여성들은 폐경기 열감과 언어 기억력 감퇴가 상호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감에 수반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흡연

중년 흡연자들은 기억력 감퇴 위험이 높다.

5.스타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일지라도 콜레스테롤 강하제 스타틴을 복용하면 치매 발병율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50%나 감소한다.

6.갑상선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는 기억력 감퇴로 이어지는 게 보통이다.

7.우울증과 불안감

때때로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환자는 인지력 저하를 겪게 될 확률이 정상인보다 40% 높다.

8.만성 통증

만성 통증 환자 24명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만성 통증은 운동능력뿐 아니라 수면, 일상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결혼생활

핀란드의 한 연구진이 남녀 1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중년과 그 이후 20여 년 뒤에 재 조사해본 결과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의 인지력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월등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생선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1주 3회 이상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치매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6% 정도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