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송홍기)는 지난 두 달간 치매조기검진 사업에서 약4,432~4,701만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비용-편익비(B/C ratio)는 3.8~4.7로 나타나 비용-편익비가 1.0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것을 볼 때 상당한 경제적 파급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분석은 강동구 치매관리사업 중 하나인 조기검진사업 만의 수치이며 치매관리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는 현재 제시된 수치보다 상당히 클 것’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등으로 확대되는 치매관리사업에서 강동구치매지원센터가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등록관리사업, 지역자원 강화사업, 인지건강센터 및 기억키움학교 사업을 통해 연중 치매선별검진 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사회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어르신들 노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적극적인 치매예방을 실천하여 치매위험 감소, 사회적 비용 절감, 어르신과 가정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2007년에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 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팔찌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그리고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