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치매어르신 인지건강, 강동구치매지원센터가 챙겨드려요! 

- 활동이 줄어든 겨울철은 치매어르신 기억력 등 인지기능 크게 저하될 수 있어···

- 작업치료사가 인지평가와 맞춤식 인지건강 프로그램 보급으로 인지건강 개선 꾀해···

강동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송홍기)는 혹서기를 맞이하여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어르신 인지기능 평가와 대상자 맞춤식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치매센터 송홍기 센터장은 ‘겨울철은 날씨 등의 원인으로 어르신의 활동이 매우 줄어들게 되고,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도 저하될 우려가 많다’면서 치매어르신 가정에 작업치료사 등 전문가가 방문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식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인지건강 개선을 꾀하고 있다 설명하였다.

센터 강민희 작업치료사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 인지평가는 물론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조호에 따른 부양부담감 개선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치매어르신인 김○○ 할머니는 ‘날이 추워서 밖에도 나가기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표현하였다. 배우자인 박○○ 할아버지는 ‘치매센터에서 이렇게 선생님이 오셔서 상담도 해주고하니 기분전환이 되고, 할머니가 집에만 있어서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하였다.

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8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환자 진단·치료·돌봄의 One-stop 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사업 강화 등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에 개소한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강동구보건소 별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급외 경증 치매 어르신 기억키움학교 운영, 조호물품·저소득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 가족모임, 방문간호, 치매전문자원봉사자 파견, 배회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인식표·팔찌·GPS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 치매에 대한 궁금한 부분, 그리고 도움에 대한 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