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07:57:57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급속 안구운동(REM, Rapid Eye Movement)수면과 연관된 정상적인 안구운동이 없어질시 파킨슨병 발병과 경미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을 꾸는 수면의 단계로 개개인마다 기간은 다르지만 정상적으로는 전체 수면의 20%를 차지하는 'REM' 수면이 없어지거나 억제되면 밤에 자주 깨거나 낮 동안 졸립거나 불안한 동작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 같은 전체적인 'REM' 수면 행동장애 발병률은 약 8% 가량에서 발생하는 바 17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발표한 70~89세 연령의 7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REM' 장애시 치매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REM' 수면행동장애가 뇌 간 남쪽 끝 부위에서 시작해 점점 뇌의 윗 부분으로 진행되는 바 감정을 지배하는 부위에 영향을 주어 불안증이나 우울증등이 생기게 된 후 다시 운동 중추등을 침범 운동능 장애가 발병한 후 결국 대뇌피빌을 침범 인지능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REM' 수면장애가 있을시에는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발병할 수 있음을 미리 짐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