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07:56:35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40대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았던 사람에서 10년 후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연구팀이 북캘리포니아지역내 97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40~45세 사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에 비해 향후 알츠하이머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5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복부 비만이 알츠하이머질환과 또한 다른 치매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들을 종합할 때 중년기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이 치매를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심할 경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