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1 08:57:13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식물속 성분이 알즈하이머질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우스플로리다대학연구팀이 '세포&분자의학지'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과일과 채소속 풍부히 함유된 루테올린(luteolin)과 디오스민(diosmin)이라는 두 종의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단백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물질들이 난치성 질환인 알즈하이머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온 'presenilin-1'이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내 500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가장 흔한 치매 질환인 알즈하이머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