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6일 (금) 09:58:24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는 치매(알츠하이머병)는 무서운 질병이다.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한다는 것은 동물과 다름없다. 최근 드라마 ‘이산’을 통해서 본 영조의 치매나 레이건 미대통령의 치매는 일국의 최고통치자라는 점에서 더욱 두려운 일이다.

전문가들은 70대가 넘으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데 50%가량이 치매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치매는 발병하기전 전조증상이 있다. 오늘은 뉴욕타임즈가 밝힌 치매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전조증상

1.같은 말을 되풀이 하거나 물건이 놓인 장소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2.가족들의 이름이나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3.이전에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4.생각이 필요하지만 쉽게 성취할수 있는 난관극복 일들 -브릿지게임이나 은행통장 정리하기-등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증상이 좀 더 심하면

5.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세한 것을 잊어버린다.

6.자신이 과거에 무엇하고 살아왔는지 잊어버린다.

7.지금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8.맞는 옷을 찾아 입지 못한다.

9.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착각하고 말다툼에 빠진다. 나아가 우울해 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10.음식이나 차를 모는 등 기본적인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11. 가족이나 주위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즉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며 먹거나 입거나 목욕을 하지 못하는 등 아이처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