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4 08:29:15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백신이 면역반응을 유발 알츠하이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미유전자요법학회저널'에 쥐에 있어서 염증이나 부작용 없이 알츠하이머질환에서 보이는 병리적 변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이 같은 백신이 알츠하이머질환을 가진 사람의 뇌 속에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물질이 쌓이게 하는 아밀로이드베타펩타이드라는 단백질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공학적으로 치매 증상이 생기게 한 쥐들의 경우 이 같은 백신 접종에 의해 정상적인 학습능을 보였으며 또한 기억력 역시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알츠하이머질환을 유발하는 병리적 변화및 기억력 감퇴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백신은 결국 인체 대상 연구를 거쳐야 하는 바 안전성 문제등으로 인해 실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되려면 3~4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