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7 09:29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치매를 앓는 사람들중 약 10% 가량이 사용하는 은행잎제제등 약초 추출물이 치매 치료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장에서 흔히 판매되고 있는 은행인 제재들이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미하거나 중동도 치매를 앓는 176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 '국제노인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이 같은 은행잎 제제를 매일 먹은 환자들과 먹지 않은 환자들간 인지능력등 치매 증상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규모를 대상으로 한 과거 일부 연구결과 은행잎 제재들이 치매 환자에서 기억력등 일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