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1 08:24:52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이른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즉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된 중년 성인들이 알즈하이머질환 혹은 다른 치매 증상 발병 위험이 높은 기억력 저하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밝힌 3700명의 영국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에 의하면 이 같은 HDL 콜레스테롤 저하시 60세경 기억력이 저하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기억력 저하로 인해 알즈하이머질환등의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향후 수 십년내 전 세계적으로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중년층에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기억력 감퇴를 막기 위해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