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나 일부 다른 가난한 국가에서 종종 사용되는 일련의 제네릭 AIDS 치료 약물이 조기 노화를 유발할 수 있고 심장질환과 치매 같은 노화로 인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등이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AZT로 알려진 지도부딘(Zidovudine) 등의 nucleoside analog reverse-transcriptase inhibitors(NRTIs) 라는 약물이 세포내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길리어드사나 화이자, GSK 사 등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AIDS 약물들이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독성이 덜 하다고 생각되는 바 이 같은 약물을 섞어 사용하는 요법이 이 같은 손상을 덜 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부작용이 뚜렷하게 되는 것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바 새로운 약물들이 이 같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가 왜 AIDS에 감염된 구형의 항레트로바이러스 AIDS 치료 약물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허약해지고 심장병과 치매 같은 질병이 종종 발생하고 조기 노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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