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nofate@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8-07-17 06:00:00

광주 남구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남구 송암동 남구방문보건센터에서 지역민을 위한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주의성요한병원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 및 자원봉사자, 교육희망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과 양동석 전문의를 초청,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법 등을 안내한다.

18일에는 ‘치매란 무엇인갗, ‘문제행동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25일에는 ‘치료과정과 약물교육’, ‘지역사회 자원 활용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열리고 치매인지 요령과 치료방법 등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치매예방 운동 프로그램 및 웃음치료 시간 등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운동법 등을 소개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 방문보건센터(650-8039)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는 가정, 나아가서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이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는 전문지식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기자 nofate@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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