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16:40:39

중년이 됐을시 배우자의 사별등으로 인해 독신이 된 사람들에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중년기 배우자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거나 교제중인 사람이 있을시 치매 발병 위험이 50% 가량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의 핀란드인 144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21년후 이 들에서 치매가 발병했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중년기 이혼을 해 독신인 상태인 사람과 젊었을시 배우자를 사별 독신 상태로 있는 사람들이 향후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각각 3배,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배우자 또는 교제중인 사람이 있는 것이 강력한 사회적 자극과 지적 자극을 유발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독신인 사람들도 다른 방법에 의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바 이 같은 연구결과만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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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