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얼마나 빨리 인지능을 잃어버리게 될 지를 혈액내 두 종의 지방 성분을 살핌으로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5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알즈하이머질환지'에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환자를 둔 가족과 간병인들은 환자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치료가 어려운 이 같은 치매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인지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약 33%는 5년내 인지능이 저하되지 않는 반면 33%는 중등도 속도로 나머지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인지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 얼마나 빨리 인지능이 저하되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환자와 돌보는 사람들이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

총 120명의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인체 세포내 발견되는 두 종의 지방인 혈장내 sphingomyelins 이 높고 ceramide 가 낮을 수록 알즈하이머질환의 치매 진행 속도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알즈하이머질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바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 규명된 혈액내 지방 검사가 실제로 알즈하이머질환 진행 속도를 예측하게 할 수 있는지 또한 이를 이용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지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lovel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