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7-07-19 13:58]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는 치매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및 치료 등 치매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포구치매지원센터'를 옛 대흥동사무소에 설치하고 오는 20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마포구치매지원센터는 올 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동(洞) 통폐합을 단행한 마포구가, 폐지되고 남은 유휴 동사무소를 주민편익시설로 변신시킨 첫 사업이다.

마포구치매지원센터는 대흥동 32-29호의 옛 대흥동사무소(지하1층, 지상3층, 538.2㎡)에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행정요원, 프로그램보조인력 등 직원 12명을 두고 출범한다.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환자의 발견·보호 및 치료의뢰, 치매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 유응봉 마포구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원,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장, 서울시복지건강국장, 치매관련분야종사자 등과 지역주민 약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다른 유휴 동사무소중 도화제1동청사는 1층에는 장난감대여점, 2~4층은 주민자치센터로, 아현제2동청사는 청소년공부방으로 각각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하는 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