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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질환 입원율’ 높다

2012-01-18 09:59:59

서울시치매센터

28716

치매에 걸린 노인들은 질환으로 인한 입원이 더 많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연구진은 외래치료로 예방하거나 고칠 수 있었던 병이 이런 노인들에게 병원 입원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309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치매로 발전한 427명이 치매가 없는 사람들보다 연간 입원회수가 두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최소 한 번 입원한 치매노인 86%, 치매에 걸리지 않은 노인은 59%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치매에 걸리면 입원가능성이 41% 증가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잠재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치매환자들에게서 78%나 높이 나타났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류의 질병에는 요도감염, 폐렴, 심장이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폐나 다른 조직으로 혈액이 모이는 울혈성 심부전 등이 있다.  연구진은 “치매환자의 입원은 더 많은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며 “가능한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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