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7 13:45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0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지역치매지원센터 중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오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시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진행 단계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2010년까지 지역 치매지원센터 1구 1개소 개설과 집 근처에 이용이 가능한 데이케어(Day-Care)센터 101곳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서울시가 포브스 경영품질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유 중에 치매 극복 통합 관리 항목이 포함돼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오 시장은 치매관리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성동구,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치매선별검사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조기검진관, 건강상담 코너 등 전시장을 관람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안훈식 서울시의회보건복지위원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관련사진 있음>양길모기자 dios102@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