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2008-10-13 07:54:58

13일 스페인 예이다대학 연구팀이 'Free Radical Biology & Medicine 매거진'에 밝힌 바에 의하면 항산화제가 헌팅턴병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스트레스및 일부 고분자손상이 헌팅턴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이 같은 질환이 발생시에는 정신인지장애및 불수의적 운동과 치매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헌팅턴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부검한 뇌샘플을 통한 이번 연구력과 원인불명질환이나 헌팅턴병과 무관한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에 비해 헌팅턴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뇌 조직내 '활성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혹은 유리기를 제거하는 단백질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헌팅톤병을 앓는 사람의 뇌 속 산화스트레스가 높아져 이로 인한 자기 방어기전을 통해 뇌 조직이 항산화방어기전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헌팅톤병 발병에 산화스트레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해진 바 항산화제 보충등을 통해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헌팅톤병 발병을 막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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