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를 매일 먹으면 노인들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태리 라퀼라(L’Aguila) 대학 죠밤바티스타 데시데리(Giovambattista Desideri) 박사 연구팀은 차나 포도, 레드와인, 사과, 코코아 등에서 발견되는 성분인 플라보놀 성분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실험 결과 드러났다고 의학전문지 ‘고혈압(Hypertension) 저널’이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는 9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플라보놀의 다른 소스는 섭취하지 못하게 한 후 8주동안 매일 코코아 플라보놀을 각각 45㎎, 520㎎, 990㎎ 중 한개를 먹게했다. 그 결과 520㎎, 990㎎ 플라보놀 음료를 마신 사람들에서 언어 기억력과 작업 능력·작업 기억력·시각 자극에 대한 운동 반응과 연관된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

연구팀은 “7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평균 6％ 이상이 알즈하이머질환과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기억력 소실을 경험하고 있으며, 연구팀은 “7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평균 6％ 이상이 알즈하이머질환과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기억력 소실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플라보놀 성분을 섭취했을 때 간접적으로는 뇌 혈액순환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5/2012081501051.html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