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효과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4년 영국 에딘버그 총회에서 매년 9월 21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치매 관리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지역자원을 이용한 효과적인 치매관리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현주씨의 가족사례 ‘엄마, 그렇게 웃어주세요’가 발표된다. 이어 2부 토론회는 우리나라보다 고령화 사회 진입이 빠른 일본의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아와타 슈이치(Awata Shuichi) 교수와 도쿄 복지행정 추진시정 촌장회 스가와라 히로코(Sugawara Hiroko) 사무총장의 기조발표, 이동우 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치매 관련 시설들의 상호 협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매관리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학계 및 전문가 등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원문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6447172&cp=nv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