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여성의 인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프랑스 Angers 대학 병원 연구팀이 'Gerontology Series A' 저널에 밝힌 498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한 여성들이 기본저으로 기타 다른 치매가 발병했거나 치매가 발병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 VA 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62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타민 D가 매우 저하된 고령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인지능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인지능이 손상된 여성의 경우 비타민 D 저하가 인지능 저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초 같은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았거나 햇빛 노출을 많이 하지 않아 피부를 통한 비타민 D가 충분하게 생성되지 않은 남녀가 이동능 제한과 장애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