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2009-01-08 09:48:58

알즈하이머질환,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등의 신경퇴행성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단백질이 규명됐다.

8일 캐나다 'du Québec à Montreal' 대학 연구팀이 스페인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poD' 라는 단백질이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하고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종의 유전자 변형을 거친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뇌 속 ApoD 단백질이 증가된 쥐 그룹과 이 같은 단백질이 뇌 속 없는 쥐를 신경퇴행을 유발하는 물질과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paraquat 라는 제초제에 노출했다.

또한 두 그룹에 뇌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노출했다.

연구결과 뇌 속 ApoD가 증가된 쥐들이 이 같은 물질들 노출시 치매나 뇌염, 파킨슨병 발병율이 낮고 발병시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치매나 파킨슨병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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