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08/28 11:15

울시는 매년 7개씩 지역치매지원센터를 확충해 오는 2010년까지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4개인 지역치매지원센터가 매년 7개씩 늘어나 25개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가 각각 1개소씩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 설립된 광역치매센터(서울대학교병원) 1개소와 25개 지역치매지원센터로 구성된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내년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할 7개 자치구를 오는 9월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자치구는 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치매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0일 확정된다.

현재 서울에는 성북구·성동구·마포구·강동구치매지원센터 등 모두 4개소가 있다. 이들 센터에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 조기검진, 치매상태에 따른 등록관리, 치료 및 재활지원 등 실제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02)6360-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