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009-02-17 14:22

시흥시 보건소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 보유 노인수가 증가하면서 치매노인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할수있도록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경로당이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순회하며 MMSE-K 방법을 이용한 간이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검사결과 인지기능 저하의 점수를 받게 될경우 전문병원과 연계하여 정신과전문의와 진찰을 통한 2차검진과 추가정밀검사를 통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등에 3차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들 조차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세를 느끼지 못한체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약속 등을 자주 잊거나 가족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등 증상이 보일경우 이미 상당히 진행된 치매일 가능성이 크다며 치매도 암처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경우에 따라 병의 진행중지 및 증상완화 유도가 가능하므로 60세이상인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지라도 치매선별검진을 받아보기를 권유했다.

<정지수 기자 jisoo0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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