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 미디어인뉴스] 치매를 피하고 싶다고? 그러면 하루 우유 두 잔만 마셔라.

왜냐하면 우유를 마시면 나이가 들어 기억 손실과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라프 인터넷 판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주도하는 국제팀은 우유가 치매를 이끌 수 있는 뇌의 신경 손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비타민 B12의 최선의 공급자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욱이 국제팀은 B12로 알려진 비타민 수준이 낮은 연로한 환자들이 신체 내 이 비타민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보다 뇌의 축소가 최대 2배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에 따르면 매일 우유 두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적절한 수준으로 비타민 B12의 수준을 충분히 증가시킬 수 있으며 나이 든 사람들에 있어 B12 섭취를 증가하면 기억력 손실을 늦출 수 있다.

스미스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하루 우유 500cc나 그 이상 소비하는 것 그리고 탈지유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B12의 한계 수준에 놓여 있는 사람이 안정적인 범주 내로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루에 두 잔의 우유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B12의 수준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B12는 8개의 비타민 B 중에 하나이며 육류, 생선 및 낙농 제품들에 함유되어 있다.

/장영지 기자 kypark47@media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