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물 속에 알루미늄이 고농도 함유시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프랑스 보르도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물 속 이산화규소가 높을 경우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이산화규소가 경구를 통한 알루미늄 흡수를 줄이고 배출은 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인을 대상으로 15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연구팀은 매일 최소 0.1 밀리그램 섭취하는 것도 인지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 알루미늄을 매일 섭취할 경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2.26배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매일 이산화규소를 매일 10 밀리그램 섭취하는 것은 치매 발병 위험을 11%가량 줄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마시는 물 속 알루미늄과 이산화규소와 신경장애및 인지손상간 연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