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2009-03-06 07:34:55

피검사를 통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벨기에 엔트워프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프로그래뉼린(progranulin) 이라는 혈액내 성장인자를 측정하는 것이 전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가 발병할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래뉼린은 뇌 세포 생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이 같은 성분을 적게 생산하는 사람들은 전측두엽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따라서 혈액내 프로그래뉼린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법이 이 같은 치매 발병 위험을 조기 진단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