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미국인 중 약 530만명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 알즈하이머협회 연구팀이 밝힌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경에는 매년 약 50만명의 알즈하이머질환이 새로이 발병하며 2050년 경에는 연간 100만건의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알즈하이머질환과 다른 치매질환으로 인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비용이 약 1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알즈하이머질환에 의한 사망은 미국내 6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질환으로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사망율이 47% 이상 급증했다.

현재 알즈하이머질환을 완치시키는 약물은 없으며 대부분의 약물은 증상을 어느 정도 개선시킬 수 있는 정도의 약물이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