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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즈하이머치매 발병 위험 높은 사람 MRI로 미리 알 수 있다.

: 2009-04-07 09:14:36
: 서울시 치매센터
: 30539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유전자가 일생을 통해 뇌 활성을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20~35세 연령의 3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APOE4 라는 유전자형을 가진 젊은 성인들이 특징적인 뇌 패턴을 가지고 있어 이 같은 패턴을 검사를 통해 밝혀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조기에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MRI를 사용한 연구결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시에도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APOE 유전자중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손상을 입기 쉬운 뇌 패턴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억력 검사시에도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해마라는 장기기억력등에 관여하고 알즈하이머질환시 가장 먼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라는 뇌영역내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APOE4 유전자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서 치매가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에서는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결과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알즈하이머질환이 높은 사람을 조기 진단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POE4 유전자 변이는 전체 성인중 4명당 1명 가량에서 발견되는 바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한 개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4배 높고 두 쌍을 가진 사람들은 10배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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