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복지재단이 치매나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를 가족으로 둔 시민들이 맞춤형 시설을 검색해 찾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복지재단 개발 '서울형 데이케이센터' 앱/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이 앱은 시가 우수한 중증 노인성질환자 보호시설로 인증한 뒤 보조금을 지급해 관리하고 있는 데이케어센터(서울형 데이케이센터) 173곳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이용안내 △우리마을 데이케어센터 찾기 △우수사례 및 이용후기 소개 △이용관련 Q&A 등의 메뉴로 구성돼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이달부터 무료로 앱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고객은 인터넷(nuriapp.com/sunjin1286.app)을 활용한 모바일웹 서비스를 통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앱은 위치를 찾기 힘들고 비교를 통해 맞춤형 시설을 골라내기 어렵다는 기존 데이케어센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원문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0911061050426&outlink=1,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