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조기 예측하게 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10일 조지타운의료센터 연구팀이 '네이쳐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중 10가지 지방량을 측정하는 것이 90% 정확도를 가지고 향후 3년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를 앓는 사람은 약 4400만명 이지만 2050년 경에는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기 10년 이상 전 뇌를 조용히 공격하는 바 의료진들은 약물의 효과를 내기에는 환자들이 너무 늦게 치료가 되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들이 실패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검사법이 매우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바 70세 이상 52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혈중 10 종의 지방을 검사하는 것이 3년 내 알즈하이머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9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대규모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기사원문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37344,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