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주년을 맞이해 23일 지하 강당에서 ‘치매관리 및 재활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의 삷의 질 향상과 가족의 수발부담 감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장기요양보험에서의 치매노인 관리방안’에서는 치매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의 추가 도입과 이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재활서비스 활성화 방안’에서는 장기요양수급자들에 대한 재활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서비스제공을 위해 보완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관계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보험자로서 노인의 인지기능 상태나 신체기능 상태를 개선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우리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효자보험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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