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회적 지원체계에 속하지 않는 치매 노인들에게 맞춤형 인지 재활프로그램 및 무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억키움학교'을 개소했다.

이곳은 주 5일 3시간씩 오전·오후반 2부제로 치매전문가인 작업치료사에 의해 운영된다.

수업내용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노인의 일상생활능력 유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 ▲치매노인의 만성질환과 신체기능 관리 및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기억키움학교 운영으로 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외된 치매 어르신들의 문제를 해소하는 희망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며 "치매어르신의 가족이 조금이나마 쉼과 여유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억키움학교 입학 등 문의는 강동구치매지원센터(02-489-11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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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20_0013119238&cID=10201&pID=10200,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