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이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는 MK2/3으로 불리는 단백질이 없을 경우 신경계 세포에 구조적, 생리적 변화가 생기면서 읽기, 기억력 등에 장애를 주는 등 치매 초기 증상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가 전했다.

소니아 코레아 박사는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준세포에서 체계에 이르는 뇌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경 전달에 필수적인 MK2/3 단백질을 입증하는 것은 미세조정 기억력 정보를 요구하는데, 이는 분자 메커니즘이 인지능력을 조절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K2/3 단백질이 없을 경우 척추 모양에 변화가 생기면서 서로 신경 전달능력을 제한, 새로운 기억을 얻는데 지장을 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코레아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퇴화되는데, 그 결과로 치매나 다른 신경퇴화 질병이 더 일찍 발생할 수 있다. 치매의 조기 증상이 발달하면 삶의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며 "MK2/3 경로는 나이가 들고 치매가 걸리는 것과 연관 있는 인지능력 장애를 치료하는 데 중요한 약학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기사원문 -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201408270100294130015254&cDateYear=2014&cDateMonth=08&cDateDay=27,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