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희망근로자 무료 치매검진 실시

2009년 08월 05일 10:55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서울=환경일보】한이삭 기자 =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신사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희망근로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은평구 치매센터, 신사1동 주민센터 방문

신사1동에서 희망근로사업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는 67명 중 60세 이상 어르신은 63명으로 전체 희망근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사1동 주민센터에서는 희망근로자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시립 서북병원 내(역촌동 소재) 은평구 치매지원센터와 협약해 28, 29일 이틀간 주민센터를 방문해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검진결과 희망근로자 대부분은 정상소견으로 나타났으나, 5명은 정밀 검진대상으로 8월 중에 정밀검진을 실시하기로 하고 예약을 마쳤다. 검사를 마친 희망근로자들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과 상담으로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안전예방의식 및 보건교육 실시 등 근로의욕을 높여 안전한 희망근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