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치매극복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ㆍ홍보 실시

【서울=환경일보】한이삭 기자 =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교육ㆍ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치매 치료를 받기 위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3일(오후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구치매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갖는다.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치료, 재활 등 통합관 리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경과보고와 치매 예방을 위한 실버체조시연 및 유관기관 어르신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마당 운영 및 치매예방교육

구는 ‘사회복지의날’ 행사와 연계해 치매악화 방지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비약물적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관 운영 및 상담코너를 마련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치매도 예방이 가능합니다’라는 주제로 9월24일(오후 2시) 치매지원센터에서 신경과 전문의를 모시고 강의와 함께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치매환자 위한 가족 모임(사랑나눔회) 및 치매예방 홍보

오는 18일에는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들의 상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가족의 부담 경감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치매환자를 위한 가족 모임(사랑나눔회)을 갖는다.

이외에도 구는 9월 한달간 주1회(매주 화요일) 지하철 역사를 순회(도봉역, 방학역, 창동역, 녹천역)하면서 치매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전문요원으로 하여금 치매선별검사를 해 그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봉구보건소(☏ 2289-8488), 도봉구 치매지원센터(☏ 955-3591)로 문의하면 된다.<자료=도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