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저하를 미리 예측하게 하는 단백질이 규명됐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뇌기능 저하를 미리 예측하게 하는 혈액내 화학물질이 규명됐다.

17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이 'Translational Psychiatry'지에 밝힌 200쌍 이상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혈액 속 1,129개의 단백질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서 MAPKAPK5 라는 단일 단백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MAPKAPK5 단백질은 인지능과의 연관성은 불확실하지만 체내 화학물질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뇌에 첫 변화가 생겨 기억 소실, 의식혼미, 성격 변화 같은 치매 증상이 발현하는데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바 뇌를 보호하기 위해 증상 발현 전 환자를 미리 치료할 필요가 있는 바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된 단백질이 조기 진단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기사원문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55545,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