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7-11-02 07:56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강한 향기와 살균력까지 가지고 있어 집안에서 살충제를 겸한 방향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소고기등 각종 요리에도 많이 첨가되는 로즈마리가 뇌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함의학연구소 연구팀과 일본 연구팀의 공동 연구결과 로즈마리가 뇌 속 유리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노스산(carnosic acid)이라는 이 같은 활성 성분이 유리기 손상에 의해 유발되는 뇌졸중이나 신경퇴행성질환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리기는 알즈하이머질환등의 신경퇴행성질환이나 뇌졸중을 유발하며 또한 정상 노화과정중 뇌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urochemistry'지와 'Nature Reviews Neuroscience'지에 공동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동물실험결과 유리기 손상 그 자체에 의해 카르노스산이 활성화되는 반면 이 같은 손상이 없을시는 활성화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이 같은 성질을 이용한 약물이 개발된다면 부작용 없이 뇌졸중및 많은 신경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