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열차' 내부(제공:서울시)© News1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21일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시민건강열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민건강열차는 손씻기, 치매, 절주, 임산부 배려 네 가지 주제로 전동차 내부를 꾸렸다. 
 
첫 번째 칸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인 '손씻기'를 알리고, 두번째~다섯번째 칸은 치매를 주제로 진단방법과 예방법, 극복방법을 소개한다.
 
여섯번째~여덟번째 칸은 절주를 주제로 음주의 영향과 잘못된 습관 등을 다루고, 전 칸에 임산부 지정석 홍보와 임산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실어 임신부 배려 문화 확산에 나선다.
  
공사는 21일 도봉산역에서 시승행사를 갖고 7호선 1편성으로 8주간, 하루 5~6회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21일부터 2주간 7호선 중계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건강정보홍보관도 운영한다.
 
홍보관엔 오전 9시~오후 6시 안내요원이 상주해 치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은 2주 뒤에는 숭실대입구역으로 이동한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지하철이 문화, 예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열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news1.kr/articles/?2431651,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