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수원에서 발생한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일부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에 의거 경찰도 위치추적이 가능하게 되었다.

단 법적측면에서 친족여부는 관계없이 ‘본인, 목격자의 동의, 제3자의 의사확인’등의 요건이 필요하며 납치, 감금, 강도, 성폭력 등 생명·신체를 위협하는 범죄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와 치매환자와 지적장애인 및 실종아동 등 현재 보호상태를 이탈하여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등으로 엄격히 요건을 제한하고 있어 오·남용에 따른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방법은 기지국방식, GPS를 통한 위치정보, 그리고 Wifi방식등이 있다.

기지국 방식은 반경이 2km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어 수색등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GPS방식이나 WIFI방식은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 낼 수 있다.

실재 대구에서 가출한 여성 지체장애자가 가출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WIFI위치추적을 통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조난 및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 노인 등의 경우 GPS나 wifi를 켜두면 위험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위치추적의 효율성을 위해 휴대폰의 GPS나 WIFI를 켜두면 1분1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위치를 파악 안전을 확보 할수 있는 소중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기사원문 - http://www.idaegu.co.kr/news.php?code=op05&mode=view&num=179900,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