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2015년 어르신 치매예방 독서토론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회에 걸쳐 실시한 독서토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도서관이 치매 예방이 필요한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 영위 및 생애주기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구는 공모에 선정돼 지난 5월21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으老(로) 만나는 여생 행복 프로젝트 - 책.여.행.'을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선정 도서 및 자료를 함께 읽고 나눔으로 인생을 담은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는 시간이 됐다.

 특히 休(휴)독서치료연구소 임성관 소장이 진행을 맡아 독서치료적 요소가 가미된 독서토론이 가능했으며, 관내 유관기관인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했다.

 한편 도서관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자율적으로 독서토론 모임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참가 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독서토론 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기사원문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931185&thread=09r02,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