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8일 치매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지역 내 경로당 90곳에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진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구 보건소와 치매지원센터, 서울성모병원 등이 연계해 신경정신과 문진도구 등을 활용, 치매선별 검진과 뇌 건강 진료를 한다. 치매예방수칙과 운동 등에 대한 교육도 한다.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발견된 경우는 구 치매지원센터에서 무료 정밀 검사를 받거나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확진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매로 확인되면 주소와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와 일부 검사비, 기저귀 등 물품 지원과 치매지원센터 간호사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8/0200000000AKR20160128050700004.HTML?input=1195m,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