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u-수호천사’ 시범 서비스

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치매노인과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u-수호천사’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전남 광양시에서 시범 실시한다.

국정브리핑 등록일 : 2007.12.03

‘u-수호천사’ 서비스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발달장애인에게 위치 측위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하고, 서비스대상자가 보호자가 정해 놓은 주요 활동지역인 ‘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또 보호자가 안심존을 벗어난 대상자를 찾을 경우, 긴급구조서비스를 요청하면 경찰서 또는 소방서에서 직접 출동해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통부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난 8월 말 전남 광양시를 ‘u-수호천사’ 서비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이달 초부터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발달장애인 300명을 목표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u-수호천사’ 서비스는 치매환자와 정신지체·발달장애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부 미래정보전략본부 미래전략기획팀 신혜라 사무관(02-750-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