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고강도의 '치매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는 최근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예방을 위해 '희망! 치매예방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청소년층을 비롯해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구분, 치매환자와 가족, 만성질환자의 주기별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기별 교육은 총 6기를 기준으로, 주 1~2회에 걸쳐 하루 3시간씩 각종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합니다.

청소년층은 장기사업 단계로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치매예방과 노인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이 이뤄집니다.

중장년층은 치매중점 사업 단계로 치매진행에 따른 예방교육과 치매지식 습득과 영양,운동요법을 교육합니다.

또 노년층은 계속사업 단계로 적극적 치매교육과 참여 프로그램 주입, 노년기 봉사활동교육 등을 집중 교육 합니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이상 변화"라며 "올바른 교육으로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 9일부터 '2기 치매예방학교'를 운영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강동구 치매지원센터(☎02-489~1130)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사원문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9737,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