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혈관성 치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는 다양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초래되는 치매를 모두 포함하며, 최근에는 치매뿐만 아니라 치매보다 경미한 인지기능장애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혈관성 인지장애'라는 용어를 사용되기도 한다.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고지혈증·비만·흡연·심장질환 등 뇌혈관 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혈관성 위험 요인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함께 뇌혈관 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억제제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 혈류순환개선제 등을 투여한다. 

인지기능저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사용된다.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비약물 치료가 시행되기도 하는데, 손상된 인지 영역을 훈련시키거나, 손상되지 않은 인지 영역을 극대화해 손상된 인지영역을 보완해주는 기억력 훈련, 인지재활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등이 활용되기도 한다

기사원문 - http://www.ajunews.com/view/20160406074120650,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