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올해 '하반기 서초구 주민센터 기억력 특별검진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만 60세 이상 서초구민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검진은 7일 반포 1동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주민센터에서 9월29일까지 약 4개월간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질문지를 통해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인지저하 증상이 보이면 치매지원센터에서 정밀검진과 전문의 상담, 뇌영상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고위험군은 물론 조기치매군까지 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인지건강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치매지원센터(02-591-1833)나 서초구보건소(02-2155-8367), 해당 동 주민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해 60세 이상 구민 9000여명이 조기검진을 받고 이 중 696명(7.7%)이 고위험군과 치매로 진단받았다"며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검진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05_0014130576&cID=10201&pID=10200,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