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치매ㆍ중풍 어르신 위한 맞춤서비스

　금천구는 치매나 중풍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흥1동주민센터 인근에 한내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노인 주ㆍ야간보호시설로 노인성 질환이나 심신 허약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돌보며 기능회복 훈련과 여러 가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1동주민센터 인근인 시흥1동 886-9번지에 지상 2ㆍ3층 총면적 251.9㎡의 규모로 생활실, 물리치료실, 수면실,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차량운행을 하고 있으며 건강체크와 건강교육, 상담 등 건강관리서비스와 물리치료․운동치료 등 기능회복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은 30명 정원으로 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을 위주로 운영하며 등급외의 어르신도 이용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주중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1주일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며 일반이용자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의 15%, 경감대상자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의 7.5%를 본인이 부담한다. 단 식사비, 간식비 등 비급여 항목은 별도 부담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