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9 10:37:39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손을 많이 쓰고,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를 하면 머리가 좋아 진다.”

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소개되면서 IQ상승과 두뇌활동 효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서비스 전문업체 퀵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수환)는 일상생활에 약간만 변화를 주면 누구나 쉽게 IQ를 높이고, 공부 잘하는 두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퀵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가 밝히는 공부 잘하는 두뇌 만들기 십계명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뇌가 적절한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며 이러한 휴식은 대부분 수면시간에 이루어진다.

◆명상·산책을 자주하자

집중이 안될 때, 명상, 산책, 음악감상, 짧은 낮잠 등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한다. 단 10분의 휴식으로 뇌는 생기를 찾을 수 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증진시켜 뇌세포 보호효과가 있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조깅이나 빨리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을 많이 움직인다

손은 ‘제 2의 뇌’라고 불리며, 대뇌 운동 중추의 30% 정도를 손이 차지한다. 손 운동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 습관을 잘 지킨다

오전은 두뇌 활동이 왕성한 시간이므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된 야채와 과일을 먹으면 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콩이나 푸른 채소에 많이 함유된 엽산은 기억력 증진에, 생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예방 효과가 있는 EPA와 지능계발과 치매에 좋은 DHA를 함유하고 있어 뇌기능을 좋게 한다.

◆쓰지 않던 부분을 사용한다

오른손잡이는 좌뇌가, 왼손잡이는 우뇌가 발달해 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쪽의 몸을 움직이면 발달이 덜 된 뇌에 자극이 가게 되어 뇌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 등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것도 사용하지 않던 뇌의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오감을 자극한다

뇌는 외부로부터 오는 감각자극을 받아들여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오감을 자주 사용하면 뇌가 활발해진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좋은 그림이나 경치를 감상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냄새나 향기를 맡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뇌는 활성화되고 노화가 방지된다.

◆시각화를 한다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오른손잡이의 경우 좌측 뇌는 주로 언어와 관련된 기억, 우측 뇌는 주로 시각과 관련된 기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배웠는데 그것이 어떤 물체라면 영어 단어를 외울 때마다 그 물체와 연관을 시킨다. 좌측 뇌와 우측 뇌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그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기억 효과가 훨씬 증진된다.

◆반복 학습 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의하면 인간은 기억을 한 후 첫 이틀 동안에 66%를, 1개월 후에는 79%, 나머지 21%는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이 기간 내에 되풀이해서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미지 콘트롤을 한다

영화나 연극을 보고 난 후 머리 속에 스토리를 다시 전개해 보거나 또 다른 스토리로 연상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연상을 한다는 것은 신경세포에 발이 생겨나서 이러한 것들이 연결되어 상상력이 생긴다. 생각에 한곳에 몰두하고 되풀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길러진다.

채명석 기자 oricms@